안녕하십니까?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댁내 풍성함과 기쁨이 넘치시고 온 가족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나라 전 분야에 걸쳐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조상님께 차례를 지냈던 예년의 한가위와는 달리, 금년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가깝게' 지내야 하는 아쉬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함께 둘러앉아 덕담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우던 지난 날의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실천해 온 것처럼 잠시 어려움은 견디고 또 이겨내야 함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늘 서울교육삼락회 발전에 힘이 되어 주시는 선후배 회원님들!
이번 한가위도 마음의 불편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온 가족과 이웃이 유선으로나마 안부를 묻고, 따뜻하게 서로를 보듬어주는 인정넘치는 명절이 되기를 기원하며,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2020.9.29. 서울교육삼락회 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