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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05:59

백신·집단면역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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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집단면역 Q&A

11월이면 집단면역? “백신 5600만명분으론 부족할수도

 

배준용 최은경 기자(조선일보 2021.01.11.)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국회 대정부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올가을 이전에 코로나 집단 면역이 가능한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도 지난달 집단 면역 형성 시점이 외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빠를 것이라고 했다. 11월에는 코로나 공포에서 해방된다는 말이지만, 일부 전문가는 단정하기 어렵다. 섣부른 전망이라고 한다. 집단 면역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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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집단 면역이 뭔가.

     특정 집단 구성원의 대부분이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을 가진 상태를 말한다.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많거나 백신 접종으로 달성할 수 있다. 코로나는 국민 60~70%가 백신을 맞으면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많다. 이렇게 되면 면역력이 없는 나머지 사람들도 보호하는 효과가 생긴다.

 

Q. 집단 면역이 되면 코로나는 종식되나.

     감염병이 끝나려면 감염자 한 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재생산지수(R0)1명 미만이 돼야 한다. 대개의 감염병은 국민 60~70% 면역으로 R01 미만으로 떨어진다. 다만 백신 접종 후 면역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가 관건이다. 코로나 백신은 세계적으로 이제 막 접종이 시작됐다. 현재로선 면역 효과가 얼마나 갈지 모른다. 효과가 1년 미만일 경우 집단 면역을 형성하려면 독감(인플루엔자)처럼 해마다 백신을 맞아야 할 수도 있다.

 

Q. ‘11월 집단 면역'이 가능한가.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등 해외 제약사에서 확보한 5600만명분 백신을 맞히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100% 장담은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정부 계획이 차질 없이 시행되면 다행이지만 접종 과정에서 갖가지 변수가 불거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특정 백신의 효과가 3개월밖에 안 되면 백신을 또 맞아야 하는데 이럴 경우 5600만명분 물량으로는 부족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주요국들이 자국 인구의 수 배 규모 물량을 확보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도 백신을 되도록 많이 확보하는 플랜B’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Q. 백신마다 효과가 다른데.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예방 효과는 94~95%, 아스트라제네카는 70% 정도로 알려져 있다. 95% 백신은 100명 중 95명에게서, 70%인 백신은 70명에게서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는 화이자 백신보다 유통 및 대량 생산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Q. 변이 바이러스는 집단 면역을 방해하나.

     변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 어디에서,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 변이는 바이러스의 자연스러운 특성이다. 다행히도 화이자 백신은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효과가 없어도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고 한다. “개발된 코로나 백신 대부분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한 뒤 이에 맞춰 설계됐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더라도 같은 방식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것이다.

 

Q. 백신 효과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가.

    고령층의 경우 건강한 일반인보다 항체 지속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이 그렇다. 이 때문에 고령층을 대상으로 먼저 백신을 놓게 되면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도 전에 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는 견해도 있다.

 

Q. 백신 접종 후 마스크를 벗어도 되나.

     백신 1차 접종을 한 이후에도 2~3주가 지나야 면역 효과가 나타난다. 그 기간에 코로나 감염자와 접촉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코로나에 걸린 뒤 회복된 사람이 재감염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은 당분간 철저히 지켜야 한다.

 

Q. 어린이 등은 접종 대상이 아니라는데.

     정부가 도입할 예정인 백신들은 18세 이하 청소년·어린이나 임신부를 대상으로는 임상시험을 하지 않았다. 따라서 어린이 등은 현재로선 접종 대상에서 빠져 있다. 그런데 일부 제약사는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이나 임산부에 대해서도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그럴 가능성에 대비해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했다. 임상시험 결과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면 청소년·어린이 등도 추후 접종 대상에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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