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교 입학생 7만1138명… 역대 최저
백승구 기자 (조선일보, 2021.01.06)
◇서울 초교 입학생 7만1138명… 역대 최저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올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신입생이 7만100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7만113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8만116명이었던 취학 대상자가 6년 만에 9000여 명 줄어든 것이다.
'출생연도와 띠' 영향을 받은 2007년생(황금돼지띠), 2010년생(백호띠), 2012년생(흑룡띠)이 입학할 때를 제외하곤 초교 신입생 수는 매년 줄어들었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머지 않아 서울시내에서도 분교 또는 통폐합 사례가 빈번해질 것으로 교육계는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