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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이어폰도 충전기도 들어갈 구멍 없앴다

 

조선일보 장형태 기자(2019.12.12.)

 

- '홀 프리' 스마트폰 속속

이어폰 잭 제거해 다른 부품 넣고 홈 버튼 빼 화면 넓혀 몰입감 UP

애플, 아이폰 충전 단자 없앨 수도/ 비보, 수화용 스피커 뺀 제품 내놔/ "완전 무선 시대 본격화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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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스마트폰 안에 있는 물리적 버튼과 구멍을 없애는 '홀 프리(hole-free)' 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안에 큰 화면, 고용량 배터리, 고성능 부품을 최대한 집어넣기 위한 무한 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화면 하단 중간에 있던 홈 버튼이 사라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제는 이어폰 잭, 볼륨·전원버튼을 없애는 것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심지어 올 초 중국 메이주는 물리적 버튼에 유선 충전 포트까지 없앤 스마트폰 '메이주 제로'를 공개했다. 애플이 2021년 아이폰에서 충전 포트를 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 같은 '홀 프리' 추세를 놓고 "급진적"이란 우려도 있지만, 업계에선 "블루투스·무선충전 등 기술의 발달로 버튼과 구멍이 필요 없는 '완전 무선' 시대가 본격화되는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이어폰 잭·홈 버튼사라지는 구멍들

 

가장 먼저 사라진 건 이어폰 구멍이다. 지름 3.5이어폰을 꽂기 위한 구멍은 스마트폰의 필수 요소로 일컬어졌다. 하지만 애플이 20169'아이폰7'을 출시하면서 이어폰 잭을 없앴다. 아이폰으로 음악을 들으려면 충전용 포트에 유선 이어폰을 연결하거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도록 했다. 대신 이어폰 잭 제거로 다른 부품을 넣는 공간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애플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출시했다. 당시 이어폰·헤드셋 시장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였는데 애플이 이를 파고든 것이다. 애플 에어팟은 21~32만원대로 고가지만 지난해 3500만대(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추정)가 팔렸다. 올해는 60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폰 잭을 고수하던 삼성전자도 마침내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10에서 이 구멍을 없앴다. 강윤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팀장은 "삼성도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를 생산하고 있고, 시장 환경도 (이어폰 잭 제거를) 수용할 수 있는 상태로 접어들었다"고 했다.

 

 

홈 버튼도 사라졌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2017년 나란히 각 사의 신제품에서 홈 버튼을 없앴다. 당시 업계의 화두는 제한된 스마트폰의 크기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을 어떻게 늘리느냐는 것이었다.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몰입감도 함께 커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서 홈 버튼을 제거하는 대신에 화면 안에 압력 센서를 넣어 이를 대체했다. 화면을 꾹 누르면 홈 버튼처럼 작동하는 기능이다. 갤럭시S8은 전작 S7과 크기는 비슷했지만, 화면 크기는 5.8인치로 0.7인치 늘어났다. 애플은 같은 해 9월 공개한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에서 홈 버튼을 뺐다.

 

마지막 단계는 충전용 포트

 

중국 제조사들도 뛰어들었다. 지난해 중국 비보는 통화 수화용 스피커가 없는 스마트폰 '넥스'를 출시했다. 대신 화면이 진동하며 스피커 역할을 하도록 했다. 스피커를 없앤 덕분에 스마트폰 상단이 화면으로 꽉 차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했던 갤럭시노트10에서 당초 전원 버튼 제거를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경우, 올해 출시한 'G8씽큐'에서 실제로 통화용 스피커를 제거했다. 이후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을 없앤 스마트폰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홀 프리'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할 마지막 산은 '충전용 포트'. 애플은 당초 2017년 아이폰X()을 유선 충전용 포트가 없는 완전 무선충전 모델로 출시하려다 "무선충전기의 충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점 때문에 단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 유선 고속충전기의 충전 속도에 버금가는 무선 고속충전기들이 속속 나오면서 중국 메이주 등이 '완전 무선'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도 2021년에는 '완전 무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IT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갤노트10용 무선충전기가 2시간 내에 100% 충전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유선과 비교하면 아직도 느리다""충전 속도와 데이터 이동의 불편함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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