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교육예산 76조 4,645억 원 확정..그린스마크 스쿨 본격 시행
김민정 기자(에듀프레스, 2020.12.02.)
내년도 교육예산이 76조 4,645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2일 밤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규모의 내년 교육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교육부는 이날 국회 심의과정에서 유아교육비 보육료사업은 누리과정 지원 단가가 2만 원 인상되면서 2,621억 원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 유아학비는 공립의 경우 월 6만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됐고 사립은 월24 만원에서 26만 원으로 인상된다. 어린이집 보육료도 월 31만원에서 33만 원으로 증액됐다.
또한, 강사의 고용안정을 위한 사립대학 강사 처우개선사업은 정부안 대비 104억 원 증가한 369억 원으로 확정됐다.
교육부 소관 2021년 예산은 ▲모든 학생을 위한 학습 안전망 강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람투자 등 한국판 뉴딜의 추진, ▲고교무상교육 고교 전 학년 시행 등 가계 교육비 부담 경감, ▲국가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대학 경쟁력 강화 및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